목차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다 보니, 나쁜 물질이나 발암 물질에 계속 노출이 되어 있는 환경이므로, 방광암은 한번 발병을 하면 재발이 잦고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아서 수술 후 관리가 잘 되어야 하는 질환이므로 지금부터 방광암 수술 후 후유증 종류와 관리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방광암
방광암은 주로 60~70대에서 많이 발생을 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4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흡연이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방광암은 1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은 90%가 되므로,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암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통증 없는 혈뇨입니다. 방광암은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재발률이 50~70%에 이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완치란 개념보단 계속 관리를 해야 하는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진행속도
방광암은 비뇨기에 생기는 암 중에서 재발률 및 암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방광암의 진행은 암이 방광 조직을 얼마나 깊게 파고들었는지, 전이가 있는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3단계로 나눠집니다.
비근육침윤성 방광암
방광암이 방광 점막의 표면에만 있는 경우입니다. 표면에만 깊지 않게 있는 방광암으로, 전체 방광암환자의 60~70%가 이 경우에 해당하며, 이는 0기 또는 1 기암에 해당합니다.
근육층을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
전체 환자의 20~30% 정도가 근침윤성에 해당하며, 이 경우에는 암이 깊숙이 근육을 파고들어가 있기 때문에 2기 또는 3 기암에 해당합니다.
전이성 방광암
이 경우 암이 방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나 간과 같은 다른 장기로 퍼져버린 경우입니다. 이는 4기암에 해당하며, 방광암을 첫 진단받은 환자 중 10%가 전이성 방광암에 해당합니다.
방광암의 진행속도는 이러한 단계에 따라 다르며, 각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방광암은 초기에는 잘 치료되는 병이지만, 근육을 침범하게 되는 순간 공격성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 후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암입니다.
방광암 수술 입원기간
경요도 방광 종양 절제술
방광암이 비교적 초기 단계인 경우 주로 사용되는 수술 방법으로, 요도를 통해 방광에 접근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며, 입원 기간은 보통 1-3일 정도 입원합니다. 수술 후 방광에 캐뉼라를 삽입하여 출혈을 예방하며, 상태가 안정되면 퇴원할 수 있습니다.
방광 전체 절제술
방광암이 진행된 경우 방광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이 경우 인공 방광을 만들거나 요로 전환 수술을 통해 소변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입원 기간은 일반적으로 7-14일 정도 입원합니다. 수술의 복잡성 및 회복 상태에 따라 입원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화학 요법
방광암이 진행되었거나 전이된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수술 전후에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입원 기간은 주로 외래 치료로 진행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1~3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광암이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주로 화학 요법과 병행하여 사용됩니다. 입원 기간은 대부분 외래 치료로 진행되며,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단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수술 후유증
방광 기능의 변화
방광의 용량이 줄어들거나 방광 기능이 약해져서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느낌이나 갑작스러운 배뇨 욕구가 생길 수 있으며, 소변을 보고 나서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근치적 방광절제술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변 배출의 어려움
일부 환자는 수술 후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카테터를 통해 소변을 배출해야 할 수 있으며, 소변을 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방광의 기능 손상이나 수술 후 합병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카테터 사용이나 수술 후 방광의 기능 약화로 인해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통증, 소변의 탁함 등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 부위의 상처가 감염될 수 있으며, 이는 적절한 상처 관리와 위생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의 변화
방광암 수술 후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신장으로 가는 소변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며, 심한 경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성기능의 변화
특히 남성의 경우, 근치적 방광절제술 후 성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기부전이나 성욕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성도 성생활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성적 쾌감의 감소나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수술 후 관리
방광암 수술 후 관리는 수술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들을 포함합니다. 수술 후 회복을 돕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상처 관리
수술 후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드레싱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상처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상처 부위가 붉어지거나 통증, 열이 나는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합니다. 이는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의사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점차적으로 활동량을 늘려갑니다.
통증 관리
의사가 처방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여 진통제의 종류나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활동을 조절하며, 필요할 때는 주기적으로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 요법
수술 후 회복을 돕기 위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섭취합니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변을 통해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을 유지합니다.
생활 습관 관리
흡연은 방광암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수술 후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합니다. 수술 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방광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 흡연을 꼽고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생존율은 높아지며, 수술 후 재발이 높은 암입니다. 그러므로 평생 관리를 하며 살아야 하는 암입니다.